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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우리관리웹진 W-zin

테마기획 마술은 마음속에 있다 ②

[Focus IN] Part 1. 한국의 에디슨, 최영실 관리소장을 만나다

  • 등록일 : 20-03-05
  • wzin@woorihom.com

 

 

2019년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우수단지로 발표된 여섯 곳 중에 우리관리 사업장이 두 곳이나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수원백설주공1단지(최영실 관리소장), 세종범지기마을9단지(김운경 관리소장)입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올해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은 아쉽게도 열리지 않고 조용히 지나간다고 합니다. 때문에 수상의 기쁨 속에서도 흔한 기념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습니다. 이토록 아쉬움이 큰 만큼 두 소장님의 우수한 관리사례를 더욱 열심히 알려야겠다는 생각인데요.

먼저 삼전사기만에 수상의 영광을 누린 백설주공1단지 최영실 관리소장님부터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최 소장님은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 승강기 도어 개폐장치를 개선하여 관리비 76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국가품질경연해되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빗물저장장치 설치, 개선제안 동아리 운영 등도 우수사례로 손꼽혔죠.

 

   

 

기자 :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준비 과정은?
최 소장 : 우리 아파트는 19년된 주공아파트 348세대로 다른 아파트보다 조건은 열악했습니다. 우수관리단지 도전만 2015~2017년 그리고 2019년까지 네 번입니다. 재수, 삼수, 사수에 이르기까지 끈질긴 도전을 했어요. 수 많은 도전을 거치며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경쟁력을 높여왔습니다.

 

 

​수원정자백설주공 전경


기자 : 어떤 점이 큰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을까요?
최 소장 : ‘승강기 도어개폐장치 개선’으로 국가품질경영대회(제안부문) 대통령상 금상 수상으로 관리비(장기수선충당금)를 절약하고 승강기의 고장 건수를 줄여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점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그 밖에 자랑하고 싶은 점은 무엇입니까?
최 소장 :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하여 화초목 관수에 활용한 결과 연간 350만원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입주민들이 주축이 되는 개선제안 동아리를 운영해 관리업무에 적극 활용한 것도 우리 아파트의 자랑입니다.

 


기자 : 수상소감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 소장 : 공동주택관리의 올림픽이라 할 수있는 대회에서 수상함으로써 관리 업무에 더욱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파트 현실에 맡는 적정한 관리를 펼칠 수 있겠다는 원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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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우리관리 동료 관리소장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최 소장 : 국토교통부 우수단지로 선정된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70개에 이르는 국토교통부 심사항목을 모두 충족하면서 앞으로 폭넓은 관리를 할 수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동료 소장님 여러분들도 꾸준히 노력하면 할 수 있습니다. 꼭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