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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우리관리웹진 W-zin

테마기획 사람이 사람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용서가 아니라 위로야 ③

따뜻함을 실천하는 사람들, 소금나무회의 마스크 기부

  • 등록일 : 20-09-04
  • wzin@woorihom.com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두가 다 어렵지만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데요.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지는 코로나19의 특성 때문에 어르신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폐지를 수집해 생계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구매비용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선 아름다운 사람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우리관리 전현직 관리소장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소금나무회가 그 주인공인데요.

 

함께 만나보실까요?

 

 

지난 8월 17일 오전 4시 50분. 서울 홍은동의 한 폐지수집소에 소금나무회 회원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회원들이 이 곳을 찾은 것은 리어카 한 가득 폐지를 싣고 수집소에 도착할 어르신들을 맞이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날 소금나무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기부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벌써 세 번째로 갖는 행사였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저 멀리 몸집보다 몇 배는 큰 거대한 리어카를 끈 어르신들이 속속 보이기 시작합니다.

 

같은 날 서울 응암동에 위치한 또 다른 폐지수집소. 이 곳에도 소금나무회 회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오전 5시부터 시작된 마스크 기부 사업은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정오까지 계속 되었는데요. 폐지사업소를 찾는 모두에게 빠짐없이 마스크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회원들은 긴 시간 자리를 지키며 쉴 새 없이 어르신들을 맞이했습니다.

 

 

 

 

소금나무회가 이번에 배부한 마스크는 총 120박스 6000매 분량에 달합니다. 이번 기부사업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선한 마음으로 모인 수금나무회 회원들이 직접 사비를 털어 마스크를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죠?

 

소금나무회는 지난 3월과 5월에도 독거노인 등에게 마스크 500매씩을 전달한 바 있는데요. 당시에는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것은 물론 가격도 폭등해 많은 수량을 기부할 수 없었지만 최근 마스크 유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부 수량을 대폭 늘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 새벽 이른 시간부터 길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며 지칠 법도 했지만, 마스크를 받아 들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소금나무회 회원들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소금나무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마스크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금나무회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마스크 기부사업 UCC

 

 


<영상제공 : 소금나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