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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우리관리웹진 W-zin

테마기획 빵 고르듯 살고 싶다 ②

Focus IN Part 1. 김점섭 관리소장

  • 등록일 : 20-10-08
  • wzin@woorihom.com

 

 

먼저 만나볼 주인공은 LH안양권다가구매입임대주택에서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김점섭 소장님입니다.

김 소장님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전국 100대 명산을 두루 섭렵할 만큼 등산 마니아임과 동시에 빼어난 사진 실력까지 갖추고 계신데요.

등산과 사진을 즐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 소장님의 인생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육군 포병 소령으로 예편하여 1996년 12월에 제4회 주택관리사(보)를 취득했어요. 97년 2월에 관리사무소장 첫 취업 후 2002년 7월부터 우리관리와 연을 맺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래된 이야기죠? 현재는 안양권다가구매입임대주택에서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양권다가구매입임대주택에서 근무하고 계신데요. 어떤 사업장인가요? 

 

A. LH안양권다가구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는 관리소장 외 26명의 직원들이 안산권·안양권·의왕·군포·과천지역에 걸쳐 총 660개동 6,291세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LH와 위·수탁 약정된 관리비 부과 및 입·퇴거관리, 경미한 하자보수, 청소관리 등 총 23개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만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죠.

 

 

 대규모 사업장을 이끄시는 소장님이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평소 등산 마니아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산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원래 군생활 시절부터 테니스와 산을 좋아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게 된 계기는 관리소장된 후부터였습니다. 단지 내에 산악회를 만들고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함께 운영하면서, 입주 당시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 간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이후 관리소장으로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예 2000년도부터 전문산악회에 가입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했습니다. 2010년도에는 백두대간을 등반, 2014년에는 100대 명산을 마친 후 지금은 여유를 가지고 사진촬영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WINE 내 사진동호회 게시판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사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A. 이런말이 생각납니다? ‘나이가 들어서는 추억을 먹고산다’구요. 다른 추억들도 많겠지만, 특히 건강할 때 자연에 빠져 힘차게 다녔던 기록물들을 사진으로 남겨놓아 훗날 함께한 산우들과 힘겹게 걷던 추억을 되새김할 이야깃 거리를 미리 저축 해놓은거라고 할까요?

 

 

 

 

 주로 등산과 접목된 사진을 찍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등산과 사진이 만났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무엇인가요?

 

A. 저는 그런 생각을 해요. 산행길이 바로 인생길이고 관리업무의 그래프라고요. 우리가 관리업무를 하면서 어느 사업장에서든 어려운 난관에 부딪칠 때가 가끔 있죠? 이때 등로로 보면 힘든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중이고 고생 끝에 정상에 다다라 흘린 땀방울에 모든 거 날려보낸 후 내리막을 내려오다 보면 평지가 기다리니까요. 그러다 내려온 만큼 또 올라야 되고요. 그렇게 산행을 통하여 인내심과 끈기력을 기르고, 또한 그 과정에서 사진으로 다양한 기록을 남기곤 합니다. 관리업무랑 다를 바가 없죠? 나름의 생각입니다.

 

 

 

 

 본인이 찍으신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A. 설악 공룡능선에서의 동해 일출과 황철봉에서 발 아래 내려다 보이는 운해, 그리고 지리산 화엄사~대원사간 나홀로 무박 종주 당시 대청봉에서의 사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끝으로 웹진에 참여하신 소감을 짤막하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관리업무와 관련된 직접적인 내용도 좋지만 “우리 삶이 묻어나는 W-Zin”의 모토처럼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며 살아가는 인간적인 내면들의 내용들도 많아 딱딱하기 쉬운 사업현장에서 부드러움을 만들어내는 윤활유 같습니다.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