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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탐방

매일이 새로운 아름다운 아파트

  • 등록일 : 18-10-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매일이 새로운 아름다운 아파트
용인삼가동풍림

 

관리소장 : 오진숙
세대수 : 377세대

 

2018년 ‘제9회 우리관리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는 다양한 관리비 절감, 서비스 개선, 고객감동사례를 보유한 우수 사업장 10 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0월 사업장탐방의 주인공 용인삼가동풍림은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올해로 만20년차를 맞이한 377세대 규모의 작은 아파트가 쟁쟁한 경쟁상대를 모두 앞서며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파랗고 맑은 하늘이 인상 깊었던 9월의 어느 날 삼가동풍림을 찾아 오진숙 소장과 직원들을 만났다.


오 소장은 대상을 수상할 것은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여러 소장님께서그렇듯이 저도 그 동안 근무하며 ‘여긴 내 아파트다~’라는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갖고 일해왔어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직원들과 묵묵히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네요. 단지를 순찰하다가 우리 아파트 주민들이나 찾아오신 분들을 만나면 전혀 20년된 아파트 같지 않다며 칭찬하십니다. 더 잘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웃었다.

 

제9회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진숙 소장(오른쪽 두 번째)

 

메리골드의 천국, 용인삼가동풍림
삼가동풍림은 단지 내에서 ‘메리골드’라는 초화를 번식시키며 벌써 8년째 화단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메리골드는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직전까지 긴 시간 동안 꽃을 피운다. 이 때문에 화단에 심어 두면 오래도록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 꽃을 심을 때만 해도 자연군락에서 모종을 채취해 와 소량만 심었다. 하지만 매년 번식을 되풀이하며 규모를 키우다 보니 이제는 단지 전체에 심고도 남을 만큼 많은 개체 수를 보유하게 됐다.

 



실제로 이 아파트 화단 한 켠에는 메리골드 모종들이 무리 지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 소장은 그 곳을 가리켜 ‘모종 공장’이라 칭했다. 이 곳에서 자연스럽게 돋아나는 모종을 채취하여 단지 곳곳에 옮겨 심는 것이다.


모종 공장에서 채취한 모종은 직원들의 손을 거쳐 초여름부터 단지 곳곳에 심어진다. 하루아침에 될 일은 아니다 보니 인내심을 갖고 며칠씩 모종 심기에 몰두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더욱 빛난다.

 

고된 작업에 힘들어도 웃으며 찰칵~ ^^ 


초여름부터 메리골드의 꽃은 개화를 시작하지만 늦가을이야 말로 삼가동 풍림아파트 화단의 진가가 드러나는 계절이다. 요즈음 삼가동 풍림아파트는 단지 곳곳에 메리골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꾸준한 환경개선, 늘 새로운 아파트를 만들다
삼가동풍림은 헬스장 개선, 다목적 구장 설치 등 단지 내 환경개선에 힘쓰고, 세대 인터폰 교체 등 전유부분 설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시설이 노후화 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의 완성을 통해 단지가 더 안정화되고 멋스러워진 느낌이다.

 

2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견뎌 온 관리사무소도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산뜻하게 변모했다. 


5년 전인 2013년에는 한강수계지원사업(상수원 보호구역 제한에 따른 지원)을 통해 다목적구장을 설치했다. 지하에 있던 정화조를 폐쇄하고 지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관련 지원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1500만원을 지원 받아 멋진 다목적 구장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지하주차장 및 공용부분 LED조명 교체, 보도블록 보수, 다목적 회의실 신설, 관리사무소 환경 개선 등 깨끗한 단지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단지 내 헬스장 개선에도 한강수계지원사업의 덕을 봤다. 총 2300만원의 지원금으로 별도의 지출 없이 출입문, 창호, 바닥 시공은 물론 운동기구도 새 것으로 교체해 산뜻한 환경을 조성했다.

 

작아도 있을건 다 있는 헬스장. 한켠에 놓인 신발장엔 이용자들의 운동화가 가득하다. 


세대 인터폰 작동불량을 자체적으로 정상화 한 사례의 경우 타 단지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인터폰 작동 불량세대가 속출하며 고민에 빠진 관리사무소는 세대 전수조사 및 선로보수공사를 업체에 요구 했으나 회로선로 전면보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럼 우리가 스스로 해보자”는 오 소장의 뚝심으로 자체적으로 원인 파악에 나섰고, 관리사무소는 결국 메인 장비 부속교체 만으로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며 6700만원을 절감했다.

 

복잡한 인터폰 수리도 척척! 

 

우리아파트에 산타가 찾아왔어요
삼가동풍림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단지 내 주민 대회의실에서 어린이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 아파트의 ‘크리스마스 기념행사’는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 깊은 행사다. 특히 관리사무소가 행사 주관을 맡은 지난 2015년부터는 산타 복장을 갖춰 입고 선물을 나눠주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타 역할은 동대표,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함께 맡는다.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산타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고 선물 증정 및 기념촬영 등에 임한다.

 

 


선물 꾸러미는 과자류, 음료, 소시지, 초콜릿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정성을 담아 포장한 다. 크리스마스 행사는 선물을 주는 이와 선물을 받아 든 어린이들 모두가 행복한 삼가동풍림만의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