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캐슬앤파밀리에시티1단지아파트 허재형 기전기사(왼쪽으로부터 두번째)와 김배운 기전기사가 아파트 화재대응 공로로 김포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캐슬앤파밀리에시티1단지아파트]

 

상황 따른 대처방안 전파 등

화재 대응 공로 인정받아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기자] 경기 김포시 캐슬앤파밀리에시티1단지아파트(위탁관리: 우리관리) 김배운기전기사와 허재형 기전기사가 신속한 구호 활동과 평소 소방설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화재시 대응 방안을 숙지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한선 김포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 아파트 이석우 관리소장에 따르면 1월 27일 오전 11시경 아파트 세대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관리사무소에서화재수신기를 통해 이를 확인한 아파트 기전기사 허재형씨가 현장으로 출동해 소화기를 통한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이후비상계단을 통해 이동하며 개방된 방화문은 없는지 점검했다. 한편 방재실에서 근무중이던 기전기사 김배운씨는 119에 신고하고 소방대원의 지시와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안내방송을 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매뉴얼에 따른 대응과 재빠른 현장대응 등으로 입주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에서 큰 피해를 막은 두 사람은 소방서 표창 외에 아파트입대의가 따로 마련한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신승우 회장은 “신속하게 화재 대응해 준관리사무소 직원들과 김포소방서에 감사하다. 관리사무소에서 규정된 절차를 잘 따라 대처를 해주셔서 입주민인명 피해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입주민 대상 화재 예방 캠페인을 강화하겠다. 아울러 관리주체와 입대의가 함께 화재 대응 시 개선점을점검하고 재난에도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더 신뢰받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