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출범 23주년 기념식 개최

아파트 관리앱 ‘서비오’ 공개
디지털 혁신 비전 발표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 시상
장기근속자 등 시상식도

우리관리 출범 23주년 기념식에서 노병용 회장이 사업장 장기근속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관리 출범 23주년 기념식에서 노병용 회장이 사업장 장기근속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관리는 2일 경기 안양시 본사 아카데미룸에서 출범 23주년 기념식을 열고 아파트 관리 애플리케이션 ‘서비오’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우리관리 모바일 ERP인 우리Buddy의 서비스 확장 등 AI·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최근 우리관리의 자회사 엔마스터는 테크기업 야놀자의 자회사 트러스테이와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주거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 앱 서비오를 선보였다. 서비오(Servio)는 ‘봉사한다, 섬기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동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입주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세심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관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해당 앱을 통해 ▲민원 접수 ▲관리비 확인 ▲공지 열람 ▲방문 차량 등록 등 다양한 생활 편의뿐만 아니라 ▲단지 내 중고 거래 ▲커뮤니티 ▲쇼핑 등 입주민 간 공동체 연결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관리자용 앱에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미등록 차량 AI 단속 ▲모바일 검침 ▲방문 출입 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현장 관리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우리관리는 서비오가 아파트 회계솔루션 ‘엔마스터’와 유기적으로 연동됨으로써 현장 근무 인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비오는 트러스테이의 아파트 앱 ‘노크타운’과 콘텐츠를 공유하며 우리관리와 엔마스터의 차별화된 서비스 가 더해져 입주민에게 한층 더 발전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성현 엔마스터 대표이사는 서비오 출시는 우리관리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미래형 주거 관리로의 질적 발전을 선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의 일환임을 강조하며 “야놀자-트러스테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초고령화 시대, AI시대, IoT 및 로봇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주거 및 관리서비스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서비오 출시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Buddy의 서비스 확장 소식도 발표됐다. 기존에 본사를 중심으로 이용됐던 기능들이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됐다. 이에 따라 각 사업장의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에 설치된 우리Buddy를 통해 우리Genie 소통센터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관리는 현장과 본사 간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노병용 회장이 출범 2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노병용 회장이 출범 2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제16회 우리관리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 시상과 입대의 월간보고 우수사례 시상, 본사 및 사업장 장기근속자 시상도 진행됐다.

우리관리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는 우리관리의 1400개 단지 관리소장들이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 입주민 서비스 개선 등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327건의 우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영예의 대상은 박원식(인천송도베르디움더퍼스트) 소장이 차지했다. 박 소장은 우리Geine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입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4명, 우수상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사 및 사업장 장기근속 시상식에서는 20년 근속 12명, 15년 근속 38명, 10년 근속 91명, 총 141명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별도의 공로패를 수여해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은 “우리관리는 업계 1위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창립 20주년 때 발표한 우리Genie를 시작으로 우리Buddy, 엔마스터, 서비오와 같이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문 시스템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 “임직원 및 소속 관리소장들 역시 정직, 신뢰, 도전이라는 회사의 사훈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세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