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제16회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관리비 절감·공동체 활성화 등
우수사례 총 12건 선정

우리관리는 2일 경기 안양시 본사 아카데미에서 가진 출범 23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사진=우리관리]
우리관리는 2일 경기 안양시 본사 아카데미에서 가진 출범 23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사진=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우리관리는 2일 경기 안양시 본사 아카데미룸에서 진행된 출범 23주년 기념식에서 ‘제16회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는 우리관리 소속 1400여개 사업장 관리소장들이 1년 동안 실행한 관리비 절감, 주민 공동체 활성화, 입주민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다. 각 우수 사례는 우리관리 전 사업장에 공유해 벤치마킹을 통한 관리서비스 상향 평준화를 실현하고 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이, 전체 수상 사업장에는 우수 사업장 인증 현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7건의 사례가 접수돼 이 중 12개 사업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관리소장과 본사 평가단의 종합 평가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7명이 선정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박원식 인천송도베르디움더퍼스트 관리소장이 수상했다.

박 소장은 수중 배수펌프 교체, 벤치 설치, 바닥 데크 시공, LED 조명 교체, 옥상 누수 보수 등 자체 공사를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 관리비를 절감했다. 전 직원 CS 교육과 관리업무 종합플랫폼 우리Genie 시스템을 활용해 입주민 응대 역량을 높였으며 표준 사인물 부착과 문서 양식 정비로 서비스 일관성을 강화했다. 또한 알뜰 장터 운영, 인천시 탄소중립 기후 시민 공동체 형성, 외부 강사 초빙 프로그램 등으로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끌었다.

최우수상은 ▲한만대 관리소장(동작아크로리버하임) ▲박호원 관리소장(용인힐스테이트구성) ▲고광칠 관리소장(수원힐스테이트호매실) ▲박채은 관리소장(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이 수상했다.

한만대 소장은 사업장을 지역거점 문화센터로 등록하고 아트 수업, 요가 교실, 찾아가는 커뮤니티 체험 교실 등 다양한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체 공사와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계절별 행사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며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박호원 소장은 입주 후 1년간 미운영 상태로 있던 헬스장, 사우나, 도서관, 키즈카페 등 복리시설을 정비해 개방하고 위험성 평가 구조화를 통해 관리 효율을 높이는 한편 ‘알리자 우리관리’ 코너를 운영해 입주민과의 신뢰를 형성했다.

고광칠 소장은 핸드레일 설치, 지정 주차구역 확보, 관리 규약 개정 등을 통해 안전과 주차 문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임대 사업자 지원, 주차 스토퍼 재활용 등을 통해 관리비를 아꼈다. 또 우리Genie의 연간 일정을 활용해 업무를 표준화하고 정보공개 체계를 정비했다.

박채은 소장은 울타리 설치, 지하 주차장 및 자동문 보수, LED 등 교체 등 다양한 자체 수선 공사를 진행하고 남양주시의 지원사업도 적극 활용했다. 스마트 출입 시스템 도입, 층간 소음 해소 캠페인, 독서실과 주민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 확충, 등·하교 지원 행사 등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우수상은 ▲김병운 관리소장(김포이편한세상한강신도시2차) ▲전귀란 관리소장(용인구성물푸레마을호반베르디움) ▲박선영 관리소장(종암2차SK뷰) ▲문유경 관리소장(광주이편한세상광주역3단지) ▲곽성미 관리소장(인천청라하우스토리커낼뷰) ▲박선희 관리소장(고양DMC한강호반써밋) ▲김희정 관리소장(경북경산하양우미린에코포레)이 수상했다.

한편 우리관리는 이날 ‘입주자대표회의 월간보고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총 10개 사업장이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유영숙 관리소장(인천송도더샵파크애비뉴)이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은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1400여개 사업장, 100만 세대 이상을 관리하게 된 것은 자기개발과 발전을 거듭해온 관리소장들의 덕이 크다”며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 결과가 놀라울 정도로 우수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업무 보고 표준화에서도 매우 뛰어난 사례를 보여줘 감사하다. 기본 중의 기본을 잘 지키고, 표준화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관리의 강점”이라고 강조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