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부터 8주간
예비관리소장 입문과정 시작

한국아파트관리아카데미 개원식에서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가운데)과 김영복 KAMA 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한국아파트관리아카데미 개원식에서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가운데)과 김영복 KAMA 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오는 20일 제28회 주택관리사보 제2차 시험이 서울, 부산 등 9개 지역의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예비 관리사무소장을 위한 실무 교육 중심의 ‘한국아파트관리아카데미(KAMA: Korea Apartment Management Academy)’가 1일 개원했다.

20일 제28회 주택관리사보 2차 시험이 끝나면 응시생들은 곧바로 가채점을 통해 본인의 합격여부를 가늠해보게 된다. 이때부터 취업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위탁사들의 공채 인원이 한정돼 있고 비어 있는 아파트 일자리도 많지 않다보니 합격자 1600명 모두가 단번에 취업이 이뤄지기는 힘들다. 취업시장에선 선배 주택관리사들과도 경쟁을 해야 한다.

관리업계에서는 “주택관리사보 시험 점수만으로 채용이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시험에서 다루는 이론이 현장의 실무와는 제법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아파트관리아카데미(이하 ‘KAMA’)는 예비 관리사무소장들이 실무 역량을 키워 취업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27일 오프라인 8주 과정(토·일 강의)의 ‘예비관리사무소장 종합입문과정’을 시작한다.

KAMA를 함께 만든 32년 전통의 아파트관리신문과 업계 1위 우리관리의 축적된 경험과 지적자산을 바탕으로 ▲시설관리 ▲과태료, 노무, 안전사고 등 위험관리 ▲민원 등 갈등관리 ▲리더십 등 현장의 요구에 맞춘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1400여 사업장을 관리하는 업계 1위 우리관리의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견학과 우수관리사례 교육도 기대를 모으는 요인이다.

[아파트관리신문]
한국아파트관리아카데미 개원식에서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가운데)과 김영복 KAMA 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교육장인 KAMA 평생교육원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쾌적성도 갖췄다.

8일 진행된 개원식에는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과 김영복 KAMA 원장(아파트관리신문 발행인), 나상인 우리관리 영업부문장, KAMA 강사진인 윤성현 엔마스터 대표이사와 조현진 우리관리 기획실 전무 등이 참석해 KAMA 교육장을 살펴보고 개원을 함께 축하했다.

김영복 KAMA 원장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은 시험을 통해서만 길러지지 않으며 단순한 시설관리 이론과 제도 이해만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KAMA는 어느 교육기관에서도 접하기 힘든 관리 노하우 전수를 통해 다양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9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1기 ‘예비관리사무소장 종합입문과정’ 수강신청은 KAMA 홈페이지(kama365.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423-7102) 또는 이메일(kama@woo rihom.co.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KAMA는 향후 현직 관리소장을 위한 전문 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