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그림대회 등 행사 마련
여러 어려움 거쳐 공동체 화합
![힐스테이트인덕원역베르텍스아파트는 20일 작은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우리관리]](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8db8821e0653579d76035ce_110223_43624_411.jpeg)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안양시 힐스테이트인덕원역베르텍스아파트(위탁관리: 우리관리)는 20일 작은도서관 개관 기념 ‘낮빛축제’를 개최했다. ‘한낮의 빛처럼 반짝이는 작은 축제’라는 주제로 작은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입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어린이 그림대회 시상식, 인생세컷 스티커사진 촬영, 커피차와 간식부스 운영 등 입주민 간 교류와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많은 어려움을 거쳐 준공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입주민이 모여 행사를 즐겨 화합하는 공동체 모습을 자랑했다.
인생세컷을 찍고 있는 입주민들.1부 작은도서관 개관식에는 이광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현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실장, 배재영 현대건설 소장과 어린이들이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 커팅 등을 진행했다. 작은도서관은 현대건설이 기증한 도서 1000여권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시공사와 입주민 간 원만한 협력관계가 작은도서관 개관이라는 결실까지 맺게 된 것.
도서관 개관을 위해 입주민들도 봉사에 나서 도서의 ISBN 바코드와 RFID 도난 방지 태그 부착 작업을 자발적으로 도왔으며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베스트셀러 북 큐레이션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인덕원역베르텍스아파트는 20일 작은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생활지원센터]](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8db8820e0653579d7603593_110223_43625_4130.jpeg)
이광수 회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이웃이 소통하는 공동체의 문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우리 아파트가 더 따뜻하고 더 즐거운 공동체로 발전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모범적인 아파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실장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이겨내고 입주를 시작해 작은도서관 개관까지 오게 된 것은 조합원들의 단합과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 여러분과 함께 단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
배재영 현대건설 소장은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민들의 더 나은 생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에 기증한 1000권의 도서가 주민 여러분의 지혜와 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인덕원역베르텍스아파트는 20일 작은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우리관리]](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8db8821e0653579d76035ae_110223_43626_4151.jpeg)
어린이 그림대회 시상식에서는 아파트와 공동체를 주제로 한 창의적인 작품이 선정됐으며 총 9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입주민 플리마켓이 열려 어린이들이 스스로 물건을 교환하고 계산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장경제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또 경로당 개관식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김경주 생활지원센터장은 “아파트 생활이 점차 개별화, 단절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공동체 활성화’는 이웃과 상호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입주민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아파트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해 ‘머물고 싶은 아파트, 소통이 있는 아파트’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