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제3회 기술포럼’ 개최
승강기 공사와 유지보수 주제

11일 엘리베이터 공사 및 유지보수를 주제로 열린 우리관리 ‘2025 제3회 기술포럼’에서 우리관리 김영복 대표이사(맨앞줄 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참석 관리소장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 등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11일 엘리베이터 공사 및 유지보수를 주제로 열린 우리관리 ‘2025 제3회 기술포럼’에서 우리관리 김영복 대표이사(맨앞줄 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참석 관리소장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 등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우리관리는 11일 경기 안양시 본사 아카데미룸에서 ‘기술 역량 향상을 통한 엘리베이터 공사 및 유지보수 관리’에 관한 ‘2025 제3회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우리관리는 관리소장들을 대상으로 한 ‘유지보수·서비스 설문조사’ 결과 많은 관리소장이 사업장 내 각종 공사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 또는 전문 기술 보유 업체가 아닌 인터넷, 주변 동료 등 경로로 입수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술 역량 강화와 공사 관리 오류 최소화를 위해 전문업체와 협력을 통해 올해부터 기술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엘리베이터 교체 등을 앞둔 관리소장 등 40여명이 사전 신청(선착순)을 통해 참석해 엘리베이터 고장 문제와 부품 교체, 리모델링 공사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엘리베이터 공사 및 유지보수를 주제로 열린 우리관리 ‘2025 제3회 기술포럼’에서 우리관리 김영복 대표이사가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11일 엘리베이터 공사 및 유지보수를 주제로 열린 우리관리 ‘2025 제3회 기술포럼’에서 우리관리 김영복 대표이사가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김영복 우리관리 대표이사는 강의에 앞서 포럼 운영 취지 소개를 통해 “앞으로 아파트 고령화로 엘리베이터 관련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교체 필요 시기도 곳곳에 다가올 것”이라며 “기능뿐만 아니라 아파트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외관상 요소도 중요한 만큼 오늘 자리를 통해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천명우 리모델링 컨설팅팀 팀장과 이우람 서비스마케팅팀 책임이 맡아서 진행했다.

‘승강기 교체 컨설팅’을 주제로 강의한 천 팀장은 특히 승강기 안전장치 추가 방법에 관해 설명하면서 ▲7대 안전장치 추가(KIT)하는 방법 ▲주요 장치인 권상기와 제어반을 함께 교체하면서 7대 안전장치를 추가하는 ‘부분교체’ ▲건축물에 고정된 영구부품을 제외한 ‘전부교체’ 등 3가지 방법의 각 특징과 적용대상 등을 소개했다.

‘2025 제3회 기술포럼’에서 참석자들 질의에 답하고 있는 천명우 현대엘리베이터 리모델링 컨설팅팀장과 이우람 서비스마케팅팀 책임. [아파트관리신문]
‘2025 제3회 기술포럼’에서 참석자들 질의에 답하고 있는 천명우 현대엘리베이터 리모델링 컨설팅팀장과 이우람 서비스마케팅팀 책임.

승강기는 설치된 지 15년을 기점으로 3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21년이 지난 엘리베이터는 정밀점검 후 승강기 사고를 막기 위한 ▲승강장문 어린이 손끼임 방지장치 ▲승강장문 이탈 방지장치 ▲이중브레이크 ▲자동구출운전수단 ▲승강기 카의 개문출발 방지장치 ▲승강기 카의 상승과속 방지장치 등 7대 안전장치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다만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으면 3년 유예가 가능하다.

천 팀장은 “KIT 교체나 부분교체 후 잦은 고장 발생으로 수선유지비가 많이 들거나 몇 년 내 전면교체가 필요해질 수도 있기에 공사방법과 시기 선정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 로프가 늘어진 부분에 대해 커팅하는 것이 나을지 교체가 나을지를 묻는 질의에 천 팀장은 “비용 차이가 적기 때문에 로프 수명을 생각하면 교체를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엘리베이터 교체공사 연기 관련 질의에는 “원자재값 상승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해 21년차가 됐고 장기수선충당금이 있는 상태라면 교체공사를 미루지 않고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우람 책임은 ‘승강기 유지관리, 부품교체 실무교육’을 통해 승강기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자 역할과 중대고장·중대사고 신고 절차, 승강기 구조도, 기계실 유무에 따른 차이 등 승강기 기본내용에 관해 설명하고 최신 AI 기반 유지관리와 승강기 최신 옵션사항, 다양한 형태의 유지관리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 책임은 “3년 이상 기간의 종합계약인 FM 계약은 단순 유지관리 계약과 달리 수리나 부품 교체가 필요할 때마다 별도의 비용과 의사결정 없이 바로 해결이 가능해 비용 절감과 안전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업체를 통한 유지관리 차이점에 관한 질의에 이 책임은 “부품을 인증하기 힘들고 계약당시 금액은 낮다 하더라도 과도하게 부품 교체가 이뤄지기도 하는 문제,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결로 문제 등 우려로 에어컨 옵션 선택을 고민하는 관리소장들에 “온도를 25도~26도 정도로만 유지하면 내외부 온도차에 의한 결로 가능성이 떨어지며 에어컨을 추후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것보다 당초에 옵션으로 설치하는 것이 수리나 교체가 더 용이한 점이 있다”고 안내했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