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명 8주 과정 수료
“실무지식 함양에 큰 도움”
![한국아파트관리아카데미(KAMA) 예비관리사무소장 종합입문과정 1기 수강생들이 노병용 우리관리 대표이사 회장(앞줄 가운데), 김영복 KAMA 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윤성현 KAMA 대표강사(앞줄 왼쪽 두 번째), 나상인 우리관리 영업부문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94b8e1f3710a842edb32bd6_110679_44331_3351.jpeg)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카마(KAMA) 덕분에 초보소장에서 한 단계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 황세영 주택관리사보
“합격 후 행보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난감했는데 아파트관리신문을 통해 카마를 알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 김용대 주택관리사보
“좋은 강의, 좋은 신문,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주희 주택관리사보“아파트관리신문과 카마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는 까막눈에서 조금씩 눈이 뜨인 것 같습니다. 등불 같은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김신영 주택관리사보
“카마 1기 교육을 듣는 동안 관리소장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 김소연 주택관리사보
아파트관리신문 부설 한국아파트관리아카데미(KAMA: Korea Apartment Management Academy) ‘예비관리사무소장 종합입문과정 1기’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경기 안양시 인덕원역 인근 KAMA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됐다.
9월 27일 개강 후 8주간(매주 토·일 강의) 강의를 수료한 49명의 수강생들은 KAMA의 강사진과 운영진, 동기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 하면서도 그간의 배움에 만족해 하며 관리사무소장으로서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다.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표방한 KAMA의 예비관리사무소장 종합입문과정 1기는 32년 전통의 아파트관리신문과 업계 1위 우리관리의 축적된 경험과 지적자산을 바탕으로 법·회계·입찰·민원·시설 등 관리실무의 모든 분야를 다루는 체계적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은 수료식에서 축사를 통해 “아파트 관리소장이란 직업이 많은 지식과 책임이 요구되고 리스크도 많아 쉽지 않은 자리인데 자격시험에서 다루는 내용은 실제 업무와 괴리가 크고 관리회사 오리엔테이션만으로는 실무지식을 함양하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해 KAMA를 설립하고 예비관리사무소장 종합입문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히며 “미래를 위해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며 남다른 준비된 자세를 보여준 KAMA 수강생들이 우리관리나 타사의 사업장에 가서도 KAMA에서 배운 내용과 동기 간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업무를 잘 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영복 KAMA 원장이 ▲성적 우수상(고영우, 김용대, 정서경) ▲우수 논술상(김형수) ▲공로상(1기 동기회 회장 김수경)을 시상하고 김수경 1기 회장에게 대표로 수료증을 전달했다.
![김영복 KAMA 원장(왼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94b8e1f3710a842edb32bda_110679_44332_3435.jpeg)
“내실있는 강의에 만족”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수료식이 마무리됐지만 수강생들은 좀처럼 자리를 떠날 줄 모르고 인사를 나눴다. 관리현장에서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모습은 8주간의 시간이 이들에게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었음을 느끼게 했다. 수강생들은 강의 시간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애쓴 윤성현 대표 강사를 비롯한 강사진들의 열정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수강생들은 1기 과정 수료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단순히 취업만을 위한 강의가 아니라 관리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내용들로 강의가 채워져 만족스러웠다”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들이 현장에 적응하고 자질 있는 관리사무소장이 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 같고 소중한 동기들이 생겨서 좋았다”고 입모아 말했다. 수강생 설문조사(익명) 결과 교육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97.87%(매우 만족 80.85%, 만족 17.02%)에 달했다.
문시연 수강생은 “알찬 강의들로 관리소장의 업무와 역할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교육과정이었고 장기수선계획이나 과태료 대응 등 막연하게 두렵고 부담되는 업무가 많았는데 강의에서 주의점에 대해 상세히 알려줘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일하며 고민과 정보를 나눌 많은 동료들을 알고 교류하게 된 점도 이번 교육으로 얻게 된 큰 수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요 사업장 견학도 큰 도움”
이날 수료식에 앞서 수강생들은 4조로 나눠 실시했던 사업장 견학 후기 발표 시간도 가졌다. 수강생들은 강남디에이치자이개포,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강동고덕그라시움, 김포이편한세상한강신도시2차아파트 등 우리관리 주요 사업장들의 대규모 시설물들을 보며 느꼈던 놀라움과 선배 관리소장들로부터 들은 문서 관리,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진행 노하우, 관리규약 개정 시 주의점, 직원 관리, 선거 관리, 커뮤니티 관리, 지자체 등 지원사업을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 활동 등 업무 팁들을 공유하며 선배 소장들을 따라 현장을 책임있게 이끌 관리소장으로 성장해갈 것을 다짐했다.
![사업장 견학 후기를 발표 중인 수강생. [아파트관리신문]](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94b8e1f3710a842edb32bd2_110679_44333_3513.jpeg)
또 이날 ‘공동주택관리업의 특징과 전망’에 대한 특강을 맡은 김영복 KAMA 원장은 종합서비스, 지식집약, 고위험, 낮은 대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등 관리업을 둘러싼 키워드들에 대해 설명한 뒤 초고령화, 주택 노후화 등에 대응하는 AI·로봇혁신, 원격·통합관리, 대수선공사, 다양한 주거서비스 등 업계 전망과 기회들에 대해 소개하며 “KAMA의 수강생들이 주거관리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들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AMA의 예비관리사무소장 종합입문과정 1기 강의는 ▲공동주택관리 규제환경 이해 ▲관리규약(준칙) 이해 ▲공동주택 세무와 회계 ▲장기수선계획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이해 ▲입찰과 계약 실무 ▲노무관리 ▲관리소장의 관계관리 및 역할 ▲공동주택 리스크관리 방안(보험 등) ▲시설관리 ▲민원처리와 입대의, 선관위 등 구성과 운영 ▲커뮤니티 운영방안 ▲과태료 예방전략과 실무 ▲관리현장 탐방 ▲선배 관리소장과의 대화 등 주제로 진행됐다.
예비관리사무소장 종합입문과정 2기는 6일 개강해 내년 2월 1일까지 실시된다. 수강신청은13일까지 가능하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