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서 성과 인정
우리관리 위탁단지 연속 수상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인천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 홍라연 관리소장(오른쪽)이 민간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시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관리]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인천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 홍라연 관리소장(오른쪽)이 민간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시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관리소장 홍라연)는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민간부문 최우수상(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수상 결과는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경연대회 직후 발표됐다.

이번 수상은 단지와 주민이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이 민간 공동주택의 우수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인천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는 단지 전체 소등행사와 탄소중립 홍보 부스, 중고 플리마켓과 환경 노래·장기자랑,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독려 캠페인 등 입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재생에너지 교육·체험 강좌,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단지 내 대형 화분 조성, 재활용품 분리배출·줍깅 행사 등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해 왔다.

또한 중소형 폐가전 방문 수거 서비스와 폐식용유·폐건전지 수거함, 태양광 설비, 자전거 공기주입기, 전기차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주거 환경을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 운영시간 확대와 여름철 기온 상승 등 외부 요인이 있었음에도 전기 사용량 증가는 소폭에 그쳤으며 상수도 사용량은 3.9%를 절감했다.

인천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는 ‘폐가전 배출스티커 없애기 캠페인’에 참여한 공동주택 가운데 신규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공동주택 분야의 탄소중립·자원순환 선도 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홍라연 인천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 관리소장은 “지난 1년 동안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관리사무소 직원이 모두 같은 의지를 가지고 합심한 결과 이번 상을 받게 됐다”며 “모두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를 관리하고 있는 우리관리는 위탁단지의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송도더샵파크애비뉴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 ‘폐가전 배출스티커 없애기 캠페인’ 우수 참여 공동주택 선정 결과에서도 고양DMC한강호반써밋(신규 부문 최우수상), 인천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신규 부문 우수상), 고양삼송신원마을3단지(기설치 부문 우수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관리는 본사 차원에서 이러한 캠페인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공동주택 내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관리 관계자는 “인천검단우미린더시그니처의 수상은 단지와 주민, 관리사무소가 함께 만든 성과이자, 우리관리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자원순환 지원 활동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에너지 절감·자원순환·주민참여 활동을 결합한 공동주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