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교육·안전 장비 지원

우리관리는 4~5월 전 본부를 대상으로 시설책임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우리관리]
우리관리는 4~5월 전 본부를 대상으로 시설책임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이상준 기자] 우리관리가 아파트 관리 현장의 산업재해 제로(0)를 목표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우리관리는 아파트 현장에서 장비 확충이나 시설 개선 등에 단지 자체 예산으로 집행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우선 사다리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기존 A형 사다리 대신 ‘K형 안전작업발판(속칭 K-사다리)’을 도입했다. 본사가 4~6단 K-사다리를 구매해 사업장에 무상으로 대여해 이를 직접 체험한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장비로 교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규 입주 및 재계약 단지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초기부터 논의해 장비 확충 및 시설 개선 예산 배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작업방식에 대한 통제도 한층 엄격해져 지난달부터 사다리 사용 제한 및 고소작업 사전허가제를 전면 시행했다. 현장의 편의를 위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위험 작업을 근절하기 위함이다.

특히 작업 전 근로자들이 모여 위험 요인을 살피고 안전조치를 마친 뒤 작업을 시작하는 ‘TBM(Tool Box Meeting)’ 제도에 집중하고 있다. 4~5월에 걸쳐 전 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설책임자 실무교육에서 관리소장이 관습적으로 도맡던 관리·감독의 실질적 역할과 TBM 실행 의무가 현장 시설책임자에게 있음을 명확히 교육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관리는 매월 4일 시행되는 ‘안전점검의 날’에 각 사업장에서 단지 안전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행사를 갖는다. 관리소장과 시설·경비·미화 팀장이 모여 단지를 순찰한 후 다과를 나누며 발견된 위험 요인 제거 방안을 논의한다. 이 시간을 활용해 ▲위험성 상시 평가 ▲법정 건강검진 대상자 상호 통보 ▲안전보건 의무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사내 시스템인 우리Genie에 인증하도록 해 업무 부담은 줄이고 법정 의무 준수율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유재길 우리관리 안전보건팀장은 “장비 확충 등 아파트 현장 예산 구조의 한계를 위탁사의 책임 회피 사유로 삼지 않고 본사가 직접 나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안전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사업장을 잇는 촘촘한 체계를 통해 관리 종사자의 생명과 입주민의 안심 주거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