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출범 24주년 기념식에서 김영복 우리관리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이상준 기자] 우리관리가 전사적 업무 포털 시스템 ‘W Portal’을 공개하고 관리서비스 역량 고도화를 위해 ‘기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관리는 2일 경기 안양시 본사 아카데미룸에서 출범 2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우리관리는 본사와 사업장의 모든 시스템을 통합하는 ‘W Portal’을 소개했다. W Portal은 관리업무 종합 플랫폼 ‘우리Genie’, 동영상 플랫폼 ‘우리ON’, W-ERP, 본사 및 관계사 행정 서류, 사내 커뮤니티, 공채 지원, 모바일 플랫폼 ‘우리 Buddy’ 등 분산되어 있던 시스템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연결할 수 있도록 자체 설계·개발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본사, 관계사, 사업장 등 모든 임직원은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과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관리는 W Portal을 오는 7월 14일 전사 직원에게 최초 공개해 3개월간 의견을 취합한 후 10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경모 우리관리 기획실장은 “우리관리의 다양한 사이트와 여러 직무의 사람들을 한 곳에서 연결할 필요가 있어 W Portal을 기획했다”며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본사와 사업장, 회사의 정보 시스템을 연결하는 중요한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 ‘기술 아카데미’도 함께 공개했다. 현재 공동주택 현장은 건축물 노후화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서비스 고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행 제도는 장기수선 계획 조정 등 형식적 요건에 치우쳐 현장 관리소장들이 참고할 만한 신뢰성 있는 기술 가이드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관리는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한화비전, KCC 등과 협력해 진행해오던 기술포럼을 ‘기술 아카데미’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기술 아카데미는 교육, 미디어, 데이터 정비를 결합한 3대 실행 로드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매년 봄과 가을 각각 8주 과정으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고, 공동주택관리 전문지 ‘아파트관리신문’에 기술 아카데미 지면을 상설화해 기술, 인터뷰, 사례, Q&A 등을 정기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적된 기술 지식과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 가이드 및 표준 정비 백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교육 주제는 재도장, 방수, CCTV, 승강기 유지보수 등 현장의 주요 공사 영역에서 시작해 위생, 홈네트워크, 조경, 전기 등 첨단 시설 관리 분야로 확대된다. 나아가 향후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케어링 서비스 영역까지 교육 과정을 넓혀 미래형 종합 주거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영복 우리관리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 아카데미 출범이 대한민국 공동주택 관리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건전한 공사 관리 생태계를 조성해 아파트 수명을 늘리고 주거 생활의 품격을 바꾸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관리는 내년 출범 25주년을 맞아 한·중·일 공동주택 관리산업의 현안을 공유하는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