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꽃 피어나는 이야기
고객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03
월호
테마기획
여러분들은 설날 하면 어떤 단어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떡국, 널뛰기, 세배, 세뱃돈, 부모님, 가족, 고향, 까치, 윷놀이, 고스톱, 명절, 설빔, 성묘, 차례, 제사, 휴일, 연차, 여행 등 많은 단어들을 떠올릴 수 있을 텐데요. 우리관리 가족들이 보내온 사진으로 설날의 풍경을 스케치해 보았습니다.
그럼 키워드로 보는 우리관리 가족들의 설날 풍경, 어떤 모습들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온 가족이 한데 모였습니다.
설날이 아니면 언제나 모일 수 있을까요?
이렇게 모일 수 있음에 감사요. 나눔 할 수 있음에 감사요.
장사(?)할 수 있음에 감사한 설날입니다.
#설날은 돈 버는 날, #가족들을 위한 재수 부적
손뜨개 수세미를 선물로 하나씩 드리고
이벤트로 간식거리를 준비해 일일카페를 열었는데 12,000원을 벌었어요.
장사(?)해서 번 돈은 가족들을 위해 산사에 예불 드리러 가서 재수 부적을 사왔답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우리 대가족.
우리관리 가족들도 모두 행복하세요~ ^^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인지 제사를 준비하고 예를 올리는 순간 모두가 경건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준비하는 제사
지금은 아들, 딸이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어
이렇게 제사를 같이 준비하고 예를 올릴 수 있어서 참 감사하네요.
그럼에도 어느 순간부턴가 제사음식이 돌아가신 분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변해가는 것은 왜일까요?
올 한해도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기를 조용히 기도해봅니다.
관리소장을 하면서 제대로 쉬지 못했던 나를 위해서
그리고 수능을 치르면서 고생했을 아들을 위해서 둘만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드리드의 킬로미터 제로
스페인의 중심 마드리드에서 푸에르타 솔 광장의 거리를 잴 때 기준이 되는
마드리드의 제로 키로미터에서 ‘세상의 중심은 나’임을 깨닫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푸에르타 델 솔 광장, #산딸기 먹는 곰 동상 앞에서 아들과 함께
그리고 솔 광장의 해질녘 야경과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산딸기 먹는 곰 동상의 발뒤꿈치를 만지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제 소원이요? 비밀이에요.^^;
설날이라고 하면 먼저 제사가 떠오릅니다.
힘들다기보다는 제사를 준비하고 예를 올리면서 마음으로 하나되는 날이기도 하고
제사를 드린 뒤에는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기도 하고
그간 나누지 못했던 수다를 떨며 각자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날인 것 같습니다.
#정성가득 담아 만드는 제사음식
각자 먼 곳에서 바쁜 삶에 치여 살아가다가도
이렇게 가족들과의 만남을 이어주는 설날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초등학생 저학년 쯤이었습니다.
설날 아침, 떡국 두세 그릇 먹고 남동생과 서로 더 많이 먹었다고 자랑하며
똥배를 쑥 내밀었을 때 한바탕 웃으시던 부모님의 얼굴이 기억나는데요.
설날은 내게 그런 부모님과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동시에
새롭게 추억을 만들어 가는 날인 것 같습니다.
40대를 지나 50, 60세가 되어도 어머니, 아버지 앞에서 재롱 떨며
즐거움을 드려도 어색하지 않은 그런 날 말이지요.
#미깡 껍데기를 눈에 붙여 그래 재롱 떨어신디 어머니보다 물래기(갓난아기)가 더 많이 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