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꽃 피어나는 이야기
고객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11
월호
포토에세이
글, 사진
_
지원부문 인력개발실 표준화추진팀 이희자 차장
코스모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 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코스모스를 보면 어릴 때 들었던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가을 무렵 길가에 쉽게 볼 수 있는 여린 코스모스지만 세찬 바람에도 한들거리며 피어있는 모습에 자꾸만 눈이 갑니다. 화려하지 않은 순수함에 마음이 더 이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