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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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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 Family

원로 관리소장들의 지혜를 배우다. ‘제7회 원로 관리소장 간담회’

  • 등록일 : 16-05-10
  • wzin@woorihom.com

리관리는 지난 4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본사 하모니룸에서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 주관으로 ‘제7회 원로 관리소장 간담회’를 가졌다.


원로 관리소장 간담회는 우리관리 소속 관리소장으로 5년 이상 재직한 원로 관리소장(남자 만 65세 이상, 여자 만 60세 이상)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험이 풍부한 원로 관리소장들의 업무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갖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 간담회에는 최고령자인 역삼경남아파트 심경섭 소장(만 73세)를 비롯한 원로 관리소장 17명이 자리를 빛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로 관리소장들의 평균 연령은 무려 68.1세에 달했다.

오랜세월 관리사무소장으로서 헌신적으로 근무해온 2인의 관리소장은 이날 아름다운 퇴장을 선언하고 인생 제3막에 접어들었다. <사진>왼쪽부터 차례로 김한준 회장, 고영채 관리소장, 신동문 관리소장,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


가장 먼저 퇴임 원로 관리소장인 산본11단지주공 신동문 소장(만 74세)와 자양경남아파트 고영채 前관리소장(만 71세)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거행됐다. 오랜 세월 개인의 헌신은 물론 후배 관리소장들을 이끌며 회사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었다.

 

공로패를 전달받은 신동문 소장“관리소장만 만 40년 했고 지금 단지에서 11년 있었다. 오늘 좋은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회사에서 매년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아쉽기도 하지만 40년 관리소장직을 내려놓고 나니 홀가분한 마음도 든다. 남은 여생을 잘 즐기겠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관리소장 생활 하시기 바란다.”고 여운이 남는 소감을 전했다.

 

고영채 소장“건강이 나빠져 진작에 퇴사를 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 후로 3년을 더 근무하게 됐다. 군생활, 공무원 생활, 관리소장까지 40여년을 조직생활을 해왔다. 상당히 보람을 느낀다. 근무할 때 가장 속상했던 것은 관리소장들이 부정비리의 주범으로 매도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우리관리 덕분에 무사히 은퇴할 수 있었고,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공로패 수여식 후 원로 관리소장들은 이 자리에서 오랜 기간 관리소장으로 재직하며 축적해 온 자신들의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그 중 윤경상 관리소장은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자 “배고파서 말을 못하겠다. 식당에 가서 마저 이야기 하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간담회는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 한식당에서 오찬을 가지며 절정을 이뤘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누군가를 떠나 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함께 뒤섞여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리관리의 원로 관리소장 간담회는 내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계속될 것이다.

오랜 시간 공동주택관리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헌신한 신동문 관리소장님.

 그리고 고영채 관리소장님. 두 분의 눈부신 활약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