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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월호

우리 스토리

2016년 1월 VOL.69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파트

  • 등록일 : 16-01-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남양주별내 별빛마을3-5단지

 

 

관리소장 : 박희숙

최초계약일 : 2014-12-05
세대수 : 752세대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우리관리에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문화가 생겼다. '고객감동 실천 공감나눔대회’로 명명된 고객  감동 프로젝트가 바로 그 것이다. 1년 단위로 진행되는 고객감동 실천 공감나눔대회를 통해 많은 관리소장들이 자신들의 고객감동사례를 공유하고 동료들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리소장들은 관리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선의의 경쟁도 펼친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고객감동 실천 공감나눔대회 시즌2'에 접수된 고객감동사례는 총 957건에 이른다. 오늘의 주인공 박희숙 소장은 이 가운데 41건의 고객감동사례를 제출해 당당 히 우수 관리소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고객감동 실천 공감나눔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박희숙 소장(가운데)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2016년 첫 번째 사업장탐방 행선지는 박 소장의 근무지인 별내별빛마을3-5단지로 정했다. 버스틀 타고 당고개를 넘자 불암산 아래 멋들어지게 자리잡은 별내지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서울에서 약간 벗어났을 뿐인데도 공기가 상쾌 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관리사무소에 들어서니 박 소장이 기자를 반긴다. 추위에 얼어 붙은 몸을 잠시 녹인 후 본격적인 취 재에 임했다.

 

◆◆◆

고객감동을 위하여

 

​앞서 설명했듯 박희숙 소장이 올 한해동안 제출한 고객감동사례는 41건에 이른다. 물론 제출건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그만큼 고객감동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증거다. 박 소장은 입주초기부터 지금까지 입주민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사항들을 단지 곳곳에서 찾아내 개선하고자 했다.


그렇다면 박 소장은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 록 하자. 

 

1. 도로와 인접한 샛길 계단공사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진심 어린 노력을 기울인 사례다.
사연은 이렇다. 종전에는 대로변으로 곧바로 통하는 길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대로변 인근 화단을 가로질러 다니는 일이 잦았다. 관리사무소와 임차인대표회의는 입주민들의 샛길 사용을 통제하는 대신 아예 새로 길을 내주기로 했다.

 

 

화단을 가로지르는 샛길이 곳곳에 발 생하자 그동안 만들어진 샛길을 모두 차단하고 통행이 제일 많은 한 곳에 계단을 설치하여 정규 출입구로 만든 것이다.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도로로 연결되는 샛길이 만들어지고 그 곳에 계단이 놓이자 이제는 입주민들도 편리하고 당당하게 이 통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추후에는 신설한 출입구 방향으로 CCTV를 보강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2. 펌프실 바닥침수 경보장치 추가설치(지하주차장)
기계실(펌프실) 침수 경보장치를 지하주차장에 추가 설치하여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사례다. 기계실에 침수위험이 있을 경우 기존에는 경비실로 연결된 경보가 동작하게끔 되어 있었지만 경비원이 부재중일 경우 경보가 울리더라도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관리사무소는 입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지하주차장에 경보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경고등 아래 안내문 및 신고 전화번호를 부착하여 최초 발견자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경고등이 실제로 울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유사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세대 전기요금 민원 해소
세대 계량기 하단에 디지털 계측기를 설치하여 입주민이 가전제품별 대기전력과 전기사용량을 직접 확인할수 있도록 한 사례다. 후크온메터(교류전압, 직류전압 ,전류치 등을 측정 하기 위한 장비)를 이용해 전기계량기 하부의 전류를 측정하고 가전제품 플러그를 하나씩 뽑으면서 대기전력의 감소 유무도 파악할 수 있다. 처음에는 민원 해소를 위해 시작한 일이 었지만 이제는 세대 전기 사용량에 대한 입주민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4.유사시 대비한 각종 훈련 실시
별빛마을3-5단지는 유사시를 대비한 각종 실전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높여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먼저 재난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5월 별내119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성에 대해 알 아보고 자위소방대의 역할과 화재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길렀다.


또한 지하주차장 폭우시 침수대비 훈련을 실시하여 폭우상황에서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였다. 교육을 통해 폭우시 각자 부여된 임무를 숙지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5. 지하 동피트 고천정 화재감지기 탈착기 제작
깨알 같은 아이디어로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다. 종전에는 고천정 감지기 오작동 및 교체시 부득이하게 중량 사다리를 이용한 탓 에 번거롭고 위험성도 뒤따랐다.

이에 관리사무소에서는 화재감지기 탈착기를 자체제작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이 사례는 WIN 고객감동사례란에 소개된 이후 구조가 비슷한 인근 사업장에서도 적극 도입하여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

 

깨끗한 생활환경 제공

 

 

별내별빛마을3-5단지는 이제 갓 입주 1년을 넘긴 단지이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아 마치 예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차분함이 감돌았다. 특히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주체, 입주민 공동의 노력이 돋보였다. 

 

박희숙 소장은 “입주 첫 날에만 165세대가 입주했어요. 그 당시엔 정말 일대가 마비였죠.”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한꺼번에 많은 입주민이 입주한 만큼 쓰레기 문제가 가장 걱정됐어요. 하지만 직원들이 정리에 정리를 거듭하며 노력하다 보니 이제는 크게 손이 가지 않아도 잘 정리정돈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입주초기부터 지금까지 별도의 재활용품 수거일을 정하지 않고 입주민들이 자율 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경우 쓰레기 배출이 통제 되지 않아 자칫 지저분해질 수 있지 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이송근 관리과장은 “일단 직원들이 쓰레기 집하장을 자주 들여다보며 정리정돈을 합니다. 저희가 솔선수범해 정리를 열심히 하다 보니 입주민들도 저희를 따라 자발적으로 정리정돈을 잘 해주고 계세 요. 특히 별도의 날짜를 정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어서 입주민들도 편리해하신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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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대표회의, 단지 운영의 꽃을 피우다

 

별빛마을3-5단지는 국민임대주택으로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의무가 없다. 하지만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단지 운영에 힘을 보태는 이들이 있다. 임차인대표회의가 그 주인공 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단지에 관한 일이라면 살뜰히 챙긴다는 김형준 임차인대표회장은 “어느덧 입 주 1년차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층간소음을 비롯한 심각한 문제가 없는 우리 아파트는 별내 지역에 서도 가장 살기 좋은 단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앞으로도 혼자 사는 것이 아닌 함께 살면서 내 집처럼 애정을 갖고 단지를 돌볼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임소영 임차인대표회의 부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복도식으로 되어 있는데 안타깝게도 복도창이  없어요. 임차인대표회의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사실 복도창 설치를 추진하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일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것이 많더라구요. 이 아파트에서 오래도록 살아야 하는 만큼 입주민들끼리 똘똘 뭉쳐 다른 단지에도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갓 입주 1년차를 넘어선 별내별빛마을3-5단지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단지다.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단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별내별빛마을3-5단지의 미래의 모습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

 

남양주별내별빛마을3-5단지를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고 있는 좋은 사람들

왼쪽부터 차례로 박희숙 소장, 임차인대표회의 임소영 부회장, 우도영 주임,

이송근 과장, 김현희 주임, 이하종 반장, 최종백 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