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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호

우리 스토리

2016년 10월 VOL.78

세종특별자치시의 자랑이 되다

  • 등록일 : 16-10-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르지오
 
관리소장 : 홍성권
최초계약일 : 2015-06-20
세대수 : 1970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달빛로 211
 
세종특별자치시는 우리나라 첫 특별자치시이자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2012년 7월 1일 공식 출범한 도시다. 주요 정부기관들이 위치함으로써 행정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무한한 곳이다. 이에 발맞춰 세종시에도 수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달의 사업장탐방 주인공인 범지기마을10단지푸르지오 역시 세종시의 탄생과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단지다.

수려한 단지 경관은 물론 단지 내 각종 편의시설이 삶의 질을 높이고, 활발한 도서관 운영, 다양한 주민참여 창구 마련,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의 어우러짐을 통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6년 10번째 사업장탐방의 주인공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르지오의 모습을 지금부터 들여다 보도록 하자.


 
범지기마을10단지의 자랑, 푸른작은도서관
푸른작은도서관은 지난 3월 7일자로 개관한 단지 내 작은도서관이다.
정식명칭은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으로 세종시 작은도서관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푸른작은도서관은 지난해 12월 23일 임시 도서회의 첫 모임을 시작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개관 1주년이 채 지나지 않은 현재도 약 45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달빛동네북(푸른작은도서관운영위원회 8명, 도서자원활동가 11명, 가족봉사단 52명 등 전체 65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5시까지이며 원할 경우 도서대출회원으로 가입 후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도서 열람과 대출만이 이뤄지는 평범한 공간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푸른작은도서관에는 ‘북적북적 영유아 책&놀이그룹’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어 여름방학 기간 중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무더위가 가신 현재 다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북적북적 영유아 책&놀이그룹’은 ‘공동체 지향의 도서관을 만들자!’는 푸른작은도서관의 탄생배경과도 일맥상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식 플레이그룹 모델을 도입하여 현지화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연결성 및 양육자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공동체적 모임으로 정의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점토를 이용한 놀이, 그림책 읽기,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도서관 내가 아닌 키즈룸이라는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을 맡겨두고 다른 곳에 다녀오는 것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교감하고 다른 가정들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상업키즈카페와는 달리 강사 위주가 아닌 참여자 중심으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효과를 높히고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이 거듭될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자원봉사자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습효과를 높이고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현재 ‘북적북적 책&놀이그룹’에 참여하는 가정은 약 40가정 이상이 넘게 참여하고 있다.

도서관이 생긴 이후 범지기마을10단지에는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는 얼굴이 많아지면서 아파트는 자연스럽게 살맛나는 공간이 됐다. 동네 마트만 가봐도 이웃을 많이 마주치고 인사하며 지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도서회원의 입장에서도 낮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게 됐다. 이 모든 것이 개관 1주년이 채 지나지 않은 ‘푸른작은도서관’이 만들어낸 변화다.
홍성권 소장은 “우리 작은 도서관은 세종시 전체 아파트를 들여다 봐도 매우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꼽힙니다. 이런 결과는 주민들이 스스로 봉사하는 정신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함께 발전을 추구하며 이뤄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만들어요. 재미나는 아파트!
범지기마을10단지푸르지오는 모든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재미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몇 가지 주요 사례들을 추려보았다.
1. 소식지 발행
범지기마을10단지는 매월 소식지 발행을 통해 단지 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입주자대표회장 김현일)의 아이디어로 발행을 시작하게 된 소식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자생단체들이 소식은 한 데 묶어 주민들이 단지 현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 단지 내 택배 배송차량 안전운행 협약 체결
택배사와 범지기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 주거문화 향상을 위한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체결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택배차량 지상구간 저속운행 및 보행자 우선원칙 준수 ▲물품 배송시 출입구 주차 지양 ▲중앙통로 주차시 차량의 시동 끄기 ▲경로당 택배거점으로 삼아 ‘아파트 어르신 택배’ 서비스 도입(예정)을 통한 주민서비스 향상 및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등을 담고 있다.

3.다양한 주민참여 창구 마련
1) 숲체험 행사
주변 직역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하고 생태주의적 가치관을 심어줌과 동시에 지역의 놀이 공동체를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생태친화적인 단지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다. 자원활동가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자체 모임이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2) 가족봉사단
도서회(달빛동네북)이 자생단체로 자리 잡은 후 가족봉사단도 탄생했다. 가족간 유대감 강화는 물론 지역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퍼실리테이션(일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다) 기반 워크숍을 통해 자치능력을 배양하고 환경, 교육, 가족친목, 실천을 주요 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3) 어린이날 행사주민축제 등
어린이날 행사와 입주기념행사(축제)를 정기적으로 열어 주민들이 터놓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범지기마을10단지푸르지오와 함께하는 사람들
뒷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노수 시설과장, 이인구 시설대리, 심흥관 전기대리, 권오선 기전기사, 민황기 기전기사, 윤석원 기전기사, 이정언 기전주임, 홍성권 관리소장, 최은이 경리주임, 이해영 경리대리, 강준규 관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