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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우리 스토리

2017년 11월호 VOL.91

일등 관리, 맡겨만 주세요!

  • 등록일 : 17-11-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돈암신일해피트리

 

​관리소장 : 주지영

세대수: 192세대

 

2017년 열 한 번째로 탐방할 사업장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돈암신일해피트리아파트다.


돈암신일해피트리는 올해로 입주 5년차를 맞이했다. 192세대로 많은 세대를 거느린 단지는 아니지만 세대수 대비 관리면적은 다소 넓은 편이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각 동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구조이며, 직원들의 노력으로 조경이 특히 아름다운 아파트로 통한다. 주변에 초등학교가 많아 초등학생을 둔 젊은 부부와 어르신들이 함께 사는 세대가 많다.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을 두었고, 최근 우이신설선의 개통까지 더해져 교통도 편리하다.


 

돈암신일해피트리는 지난 5월 우리관리 주최로 열린 ‘제8회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 개선사례 경진대회’ 우수단지로 선정된 아파트다. 올해 대회는 총 295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례를 두고 본선을 치렀다. 돈암신일해피트리도 당당히 본선에 올라 쟁쟁한 경쟁상대들과 함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 없는 관리!
돈암신일해피트리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는 ‘관리의 시작은 입주민의 불편을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결하고자 실천하는 것’이라는 믿음 아래 빈틈 없는 관리를 펼치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입주민들이 단지의 관리상황을 소상히 알 수 있도록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며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입주민의 안전과 시설물 장수명화를 위해 선제적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돈암신일해피트리의 각 관리분야별 우수사례를 아래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돈암신일해피트리 이모저모. 1. 어린이 놀이터 2.전기실 3.지하주차장 4. 비상발전기 5. 기계실 6. 중앙광장 조형물 


1. 시설유지관리
돈암신일해피트리는 주간점검계획표에 따른 꾸준한 시설물 유지관리를 실현한 것은 물론 모든 장비에 대한 장비이력카드를 현장에 비치하여 점검 및 교체이력과 비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돈암신일해피트리 장비이력카드 실물 


또한 매일 일지에 당일 소모자재 내역을 기재하고 월1회 소모관리대장 확인과 재고조사를 실시한다. 공기구도 분기별 1회 재고조사, 점검, 수선 등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2. 안전관리
돈암신일해피트리는 입주민과 직원들의 안전도 꼼꼼히 챙긴다. 세대 내 대피공간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화재 발생시 긴급대응 요령 숙달, 직원별 대응요령 교육, 공기안전매트 설치 교육 등으로 소방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험 시설물에는 각종 사인물을 꼼꼼하게 부착해 장비 조작 전 항상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한 장비조작을 돕기 위해 단계별 조작 방법을 장비 옆에 큼직하게 붙여두기도 했다. 특히 비상발전기실 내에 헤드폰 모양의 귀마개를 2세트 비치해 소음 걱정도 덜었다.

 

(좌) 단계별 작동방법이 부착된 장비의 모습. 비상발전기 실 내 비치된 귀마개 


뿐만 아니라 매 월 본사로부터 하달되는 월간 안전관리 업무지침을 관리사무실 내 게시하고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돈암신일해피트리는 최근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점검결과 ‘개선사항 없음’이라는 뿌듯한 점검결과를 받았다고 한다.


3. 공동체 활성화
돈암신일해피트리는 구성원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주민행사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해피트리 작은음악회’를, 지난해와 올해에는 컨셉을 바꿔 입주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온가족 해피 사생대회’를 2회째 개최하고 있다. 사생대회는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단지 특성을 살려 행사를 계획한 결과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이에 따라 내년 5월에도 3회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단순한 사생대회를 넘어 주민 축제로서 떡볶이, 솜사탕 등 먹거리 나눔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올해 초에는 관리사무소 직원, 동대표, 일반 입주민 가릴 것 없이 단지 환경 가꾸기에 나서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심심한 화단에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한 ‘화단 가꾸기 행사’가 그 것이었다. 약 일주일간 이어진 화단가꾸기를 통해 돈암신일해피트리 구성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회양목, 영산홍 등 2,500주를 함께 심었다.

 

회양목과 영산홍 가득한 화단, 중앙광장 꽃 화분도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 

 

관리비 절감은 기본!
돈암신일해피트리는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 개선사례 경진대회 우수단지’답게 관리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줄줄 새는 전기료를 줄이고, 단지 내에서 해결이 가능한 공사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얻은 결과다.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는 먼저 산업용 계량기 교체를 통해 교체 후 34개월 간 7,873,380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산업용 계량기 설치 전보다 기본요금을 63% 줄인 덕분에 가능한 결과였다. 그리고 전기계약방식 변경에 따른 요금 절감도 놓치지 않았다. 온도가 조금만 떨어져도 가동되던 주차장 배관류 히팅 코일은 가동 및 정지온도는 종전 5℃, 10℃에서 1℃, 6℃로 조정하여 가동을 최소화 했다. 뿐만 아니라 하자협의를 통해 공용시설 전구를 추가 비용 없이 LED조명으로 교체하며 전기료를 줄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돈암신일해피트리는 월 평균 전기료를 지난해 대비 1,925,990원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돈암신일해피트리는 산업용 계량기 교체로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주지영 관리소장은 “저 혼자 만의 힘으로 상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 되어서도 안된다는 생각이구요. 함께 힘써 주신 직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더욱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192세대의 크지 않은 규모의 돈암신일해피트리는 지난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 개선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작은 고추의 매서움’을 보여줬다. 최근 성북절전소 제46호로 선정되어 내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도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

 

돈암신일해피트리를 이끄는 사람들

왼쪽부터 차례로 이형태 경비반장, 김성창 기전과장, 주지영 관리소장, 이경순 미화원, 황일자 미화반장, 김정배 입주자대표회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