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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월호

우리 스토리

2017년 6월호 VOL.86

천안아산권 최고의 명품쇼핑몰을 꿈꾸다

  • 등록일 : 17-06-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아산배방와이몰

 

아산배방와이몰과 배방와이시티 

 

지난 5월 24일 오전. 2017년 상반기 마지막 사업장탐방 취재차 길을 나섰다. 이번 사업장탐방 행선지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배방와이몰이다. 오랜만에 원거리 취재에 살짝 들뜬 기분으로 사무실을 나설 수 있었다.

 

약 1시간반 여를 달려 도착한 와이몰을 처음 마주한 순간 ‘정말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주변 어떤 시설보다도 웅장항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와이몰은 KTX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건물로서 배방와이시티(우리관리 관리 사업장)의 하층부에 위치한다. 지하1층~지상4층 규모에 관리면적은 102,284.75 제곱미터에 이른다. 상가 279세대, 오피스털 189세대가 혼재되어 있으며, 롯데마트는 물론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각 은행, 피트니스 센터, 헤어숍, 제과점,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박중태 관리소장을 중심으로 관리부 김승업 관리대리, 이상미 경리주임, 시설부 박종남 시설과장, 이택훈 소방대리, 김상열 기계대리, 이종원 영선대리, 한운규, 김수영 시설기사 등 9인이 아산배방와이몰을 이끄는 주인공들이다.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2층 광장, 관리사무소, 기계실, 전기실, 1층 메인통로, 주차장 


배방와이몰은 우리관리의 빌딩, 상가관리 전문 사업부인 BNS사업부 소속 사업장으로, 상가건물에 적합한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공동주택관리법이 아닌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배출된 음식물 및 매립용품 쓰레기 관리, 점포 내 냄새 관리, 소방시설 안전관리, 주차관리는 물론 점포의 입점 및 폐점에 따른 인테리어 공사가 빈번해 이 부분에 대한 업무지침을 마련해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불법주차와의 전쟁, 이제 끝이 보인다
아산배방와이몰은 그 동안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장기 무료주차장으로 통했다. 오죽 하면 ‘천안아산역 무료주차’를 검색했을 때 ‘와이몰에 주차하면 된다’는 답변이 연이어 보일까? 이 때문에 와이몰 주차장은 항상 붐빌 수 밖에 없었고 방문객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통제가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이 같은 사실을 관리주체가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주차장 유료화는 입주 초창기부터 논의됐었지만 상가 활성화가 덜 된 상태에서 주차장 유료화라는 무리수를 둘 수 없었기에 불가피하게 미뤄지고 있던 것이었다.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산배방와이몰 지하주차장에 내걸린 현수막. 직원들의 깊은 고민이 느껴진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유료화를 유보해왔지만 정작 상가 방문객들의 불편만 커지는 상황이 되자 결국 칼을 빼 들 수밖에 없었다. 와이몰은 길고도 길었던 불법주차와의 전쟁을 이제는 끝내려 한다.
주차장 관리를 맡을 업체는 이미 선정이 완료됐다. 기존 유인 주차관제 방식을 무인 방식으로 전환하여 이달부터 유료주차가 전면 실시된다. 물론 상가 방문객들은 구매 영수증만 제시하면 지금처럼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유료화를 실시하며 얻는 이점은 또 하나 있다. 그 동안은 드넓은 주차장 전체를 직원들이 직접 관리해오며 일손 부족에 시달렸지만 주차장을 관리하는 전문 업체가 전적으로 주차장 관리를 맡기 때문에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큰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중태 소장은 “정말 말도 못했지요. 불법주차는 넘쳐나고 그걸 막아내야 하는 직원들은 한정적이고 여러모로 고충이 많았습니다. 이제 주차장이 유료화 되면 불법주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직원들도 주차장에 신경을 덜 쓰는 대신 다른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라고 말했다.

 


 

화재예방, 안전관리도 철저히!
지난 2월 동탄 상가건물 화재로 4명이 사망하는 큰 사고가 발생한 이후 대형 상가건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물론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일의 화재 발생시 적절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형 상가건물의 경우 화재시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철저히 대응이 필요하다.

 

아산배방와이몰 합동소방훈련 실시 모습 


와이몰은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아산소방서와 연계를 통해 연 1회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을 연다.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활동 및 불의의 화재 발생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다.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기르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재난 위험요소 사전 제거, 가용인력 및 소방장비 작동상태 점검 등도 실시한다.
훈련은 ▲소화기 소화 ▲옥내 소화전 소화 ▲입점자 대피 ▲환자 이송 ▲소방차 진화훈련 등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관리사무소 내에 잘 정돈 되어 있는 안전장구류. 

 

관리비 절감은 우리가 최고!
박중태 소장은 지난 2014년 우리관리 관리비 절감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금은 지난 이야기다. 하지만 와이몰의 관리비 절감노력은 당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요 사례를 좀더 구체적으로 확인해보자.

 

  1. 점포 출입문 틈새 바람막이 필름 부착
와이몰은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와 외부가 접하여 시공되어 있다. 또한 점포 출입문에 틈새가 있어 여름에는 더운공기가, 겨울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어 실내온도 변화가 컸다. 이에 추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자 아이디어를 냈다. 일반 판매상가 228개를 대상으로 출입문 상부, 하부, 측면 틈 사이에 문풍지를 부착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에너지 유출을 손쉽게 차단한 것이다.
그 결과 겨울철 난방을 20~24도로 공급하는 점포의 실내 온도를 약 3~5도씩 상승시켜 15~2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다.

​  2. 공용부분 조명 격등제 및 LED로 교체
복도 천정에 설치된 50~70W 할로겐 램프 1200개를 LED 5~17W램프로 교체했다. 또한 지하주차장 형광등 1830개 중 절반만 점등하며 에너지를 아꼈다. LED교체에 따른 절감액과 격등제에 따른 절감액은 각각 연간 3000만원 여에 달한다.
한편 와이몰은 올해 안에 지하주차장 조명 역시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  3. 자체 시공에 따른 관리비 절감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 바닥 타일의 경우 타일 절단기를 구비하여 정기적으로 직접 보수하고 있다. 페인트가 탈락된 각 부분도 직원들의 세심한 손길로 항상 아름답게 관리되고 있으며, 자체 조경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박중태 소장은 “혼자 가면 빨리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직원 모두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면서 이제는 안정을 찾았습니다.

 

아산배방와이몰을 이끄는 주인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