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꽃 피어나는 이야기

고객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홍보센터

09

월호

우리 스토리

2017년 9월호 VOL.89

사람 냄새나는 살기 좋은 아파트

  • 등록일 : 17-09-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송도더샵그린워크2차

 

생활문화지원실장 : 김용욱

세대수 : 665세대

 

 

 

경기, 인천지역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달 24일.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뚫고 송도더샵그린워크2차 사업장탐방을 위해 길을 나섰다. 악천후 탓에 제대로 촬영이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이내 비는 잦아들었고, 단지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완전히 그쳐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지난 2014년 9월 12일 입주한 송도더샵그린워크2차는 곧 입주 3주년을 맞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남녀 사우나(냉온탕, 건식 및 습식 사우나), 헬스장, 골프연습장, 탁구장, 실외수영장, 독서실, 다목적실 등이 완비되어 있어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독서실, 헬스장, 탁구장, 골프연습장 


김용욱 생활문화지원실장을 필두로 이주용 시설대리, 이근정 경리대리, 한한수 시설주임, 시설기사 3인(김익수, 문경택, 한명석), 안내데스크(김은선, 이소민) 등이 송도더샵그린워크2차를 이끄는 살림꾼들이다.
본격적인 취재가 시작되자 김 실장은 “더 잘하는 단지 많은데.. 저희는 뭐 특별한게 없어요”라며 머쓱해했다. 김 실장은 겸손하게 말했지만 송도더샵그린워크2차는 ‘제8회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 개선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단지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그럼 지금부터 송도더샵그린워크2차의 내면을 속속 들여다보도록 하자.

 


송도더샵그린워크2차 사업장탐방에는 26기 대학생 연수생들이 동행했다. 왼쪽부터 차례로 We BLUE그룹 컨설팅팀 김행운 연수생, 김용욱 관리소장, 주거문화연구소 주거문화연구팀 김유리 연수생


주민간 소통, 스마트폰을 들어라!
송도더샵그린워크2차는 조금 특별한 입주민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단지 앱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 앱을 통해 손쉽게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고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제공하는 주요 소식을 간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새로운 소식이 등록되면 알림 기능이 동작하여 빠른 확인을 돕는다.

 

송도더샵그린워크2차의 단지앱의 로딩화면(좌), 메인화면(우)의 모습. 인근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및 3차와도 연계되어 서로간의 소식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게시물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입주민들은 소정의 포인트를 얻는다. 앱이 정착단계인 만큼 아직까지는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지만 추후 포인트를 활용해 커뮤니티 시설 이용료를 차감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인트 제공에 소요되는 비용은 앱 활성에 따른 광고수익 및 아파트 잡수입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이 앱은 방문차량 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특정 세대를 찾을 예정인 방문객이 해당 세대에 방문 사실을 알리면 앱을 통해 방문 예정자의 차번을 미리 등록해둘 수 있다. 이 경우 차단기가 자동으로 작동하여 별도의 과정 없이 일정시간동안 방문자가 곧바로 단지 내로 진입할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거운 물놀이,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송도더샵그린워크2차에는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 시설은 중앙광장에 설치된 대형 수영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린워크2차는 매년 여름, 수영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0일간 운영됐다.
원래도 인기가 많았던 수영장이지만 올해 들어 보트, 미끄럼틀 등 다양한 물놀이장비를 갖추자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찾았다. 어린이들이 수영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동안 보호자들도 주변 썬베드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웠다.

 

 


불의의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도 꼼꼼히 챙겼다. 수영장 이용기간 중에는 생활문화지원실 직원 일부가 안전요원으로 투입되어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수영장에서는 매년 한 번씩 특별한 이벤트도 열린다. 바로 폐장기념행사다. 2015년에는 금붕어를 풀어 물고기 잡이를 했고, 지난해의 경우 바닷물 30톤에 새우 2700마리를 넣어 새우잡이행사를 열었다.
이달 열릴 2017년 수영장 폐장행사에는 새우와 전어를 함께 넣고, 머드축제를 병행하는 등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생활문화지원실은 이번 폐장행사의 참여 인원을 700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양한 감동 서비스…아파트의 품격을 높이다
송도더샵그린워크2차는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들을 아래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1. 고장난 컴퓨터는 관리사무소로!
그린워크2차 관리사무소는 입주민들이 가져 온 고장난 컴퓨터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컴퓨터 하드웨어 점검, 프로그램 점검 등이다. 엄밀히 말하면 ‘완전 무상수리’는 아니다. 수리 완료 후 기부금 5000원을 받는다. 강제사항은 아니다. 이렇게 지난 한해 동안 모인 적립금 962,340원은 전액 가천대길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일부의 치료비로 사용되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2. 카페테리아 운영
이웃과 소통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다. 평상시엔 음악 함께 차를 즐기거나 책을 보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테마별 영화상영 및 스포츠 경기 단체 응원전 등의 이벤트도 간간히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3. 사설 대중목욕탕 안 부러운 우리 아파트 사우나 시설
그린워크2차 커뮤니티 시설 내에는 사우나가 있다. 입주 당시부터 있던 것이지만 생활문화지원실의 꼼꼼한 관리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생활문화지원실에 따르면 월 평균 이용객은 8,000명에 이른다. 루이보스 및 천연 쑥 등 온탕에 입욕제를 투입하는 주말 이벤트, 12가지 한약재를 사우나에 넣는 건강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률을 극대화 했다.
4. 그밖에…
생활문화지원실 내 콤프레셔를 비치하여 자전거 공기주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심환, 해열제, 소화제, 소독약 등이 구비된 구급함을 비치하고 급하게 필요한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널리 알릴 소식이 있을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발행하여 발 빠르게 주민들에게 알리기도 한다.

 

 

 

 

김용욱 지원실장은 “평소 유형적 관리비 절감은 물론 무형적 고객 만족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많은 업무로 피곤함도 몰려오곤 하지만 기꺼이 즐겁게 임해주는 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기본적 시설관리, 조경관리, 커뮤니티 운영, 고객 서비스 등 매사에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다가서며, 작은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도더샵그린워크2차를 이끄는 주인공들

 



<사진> 왼쪽부터 이주용 시설대리, 한한수 시설주임, 김용욱 실장, 김익수 시설기사, 이근정 경리대리